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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강인 4강 축하, 에콰도르전 건승”


입력 2019.06.09 11:20 수정 2019.06.09 11:20        데일리안 스포츠 = 이충민 객원기자
발렌시아, 이강인 4강 축하. 발렌시아 SNS 발렌시아, 이강인 4강 축하. 발렌시아 SNS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이강인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의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U-20 월드컵 8강전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막내형’ 이강인이었다.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이강인은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이지솔의 헤딩골과 연장전에 터진 조영욱의 골을 ‘택배 도움’하며 대표팀의 3골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이강인의 4강 진출에 소속팀 발렌시아도 활짝 웃었다.

발렌시아는 경기 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대표팀이 U-20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강인과 한국에 축하 인사를 보낸다. 이강인은 1골 2도움의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고 축하했다. 이어 "이강인은 4강에서 에콰도르와 만난다. 에콰도르, 행운을 빈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U-20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3시30분 루블린에서 에콰도르와 4강전을 치른다.

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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