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강제노역 배상 촉구" 미쓰비시 주총 항의방문단 구성


입력 2019.06.09 16:52 수정 2019.06.09 16:52        스팟뉴스팀

26~28일 日 도쿄 주총장 방문

피해보상 판결 이행 피케팅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이 지난 2월 15일 일본 도쿄에 있는 미쓰비시중공업 본사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박재훈, 이규매, 오철석씨.ⓒ연합뉴스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이 지난 2월 15일 일본 도쿄에 있는 미쓰비시중공업 본사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박재훈, 이규매, 오철석씨.ⓒ연합뉴스

26~28일 日 도쿄 주총장 방문
피해보상 판결 이행 피케팅


미쓰비시중공업 주주총회장에서 강제노역 피해 보상을 촉구하기 위한 항의방문단이 구성된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주주총회장을 찾아갈 방문단을 모집하고 있다.

방문단은 27일 주총장 앞에서 강제노역에 대한 피해보상을 인정한 한국 대법원 판결 이행을 촉구하는 피케팅 등을 벌일 계획이다.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 등 일본 지원 단체와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누구나 방문단에 참가할 수 있으며 시민모임 측이 방문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앞서 대법원은 작년 11월 미쓰비시 등 전범 기업들의 강제노역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확정판결을 내렸다.

이후 판결이 이행되지 않자 법원은 미쓰비시 측 상표권 2건과 특허권 6권 등 지적 재산권을 압류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