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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국회의원 소환제, 평화당 당론 입법으로 제출"


입력 2019.06.10 10:38 수정 2019.06.10 10:43        김민주 기자

"'국회의원 소환제' 도입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명 넘어"

"'국회의원 소환제' 도입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명 넘어"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0일 "민주평화당 당론 입법으로 '국회의원 소환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0일 "민주평화당 당론 입법으로 '국회의원 소환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0일 "민주평화당 당론 입법으로 '국회의원 소환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회의원 소환제에 대한 동의가 20만 명이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강원도 산불 피해자를 포함해서 국회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피해 보는 국민들의 원성이 차고 넘친다"며 "이미 국회에 제출된 법안이 잠자고 있어서 평화당이 다시 당론 입법으로 발의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7대 국회에서 지자치단체장을 퇴출하고 지자치의회 의원을 소환하는 주민소환제를 당시 제가 여당에서 직접 제안했고, 야당 반대를 관철했다"며 "현재는 물론 종이호랑이지만 견제 장치로써 작동하고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또 "지방의원과 지자치단체장을 소환한 것과 형평성 비춰서도 국회의원을 소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국회의원 소환제를 반드시 제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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