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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민주당, 여야 합의없이 상임위 중구난방 개최 중단해야"


입력 2019.06.11 10:35 수정 2019.06.11 10:35        이동우 기자

"정상화 협상에 아무 도움 안 되는 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여야 간사 간 합의도 없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중구난방으로 열었다 닫았다 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상화 협상에 아무 도움이 안 되는 일이고, 실효성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연장을 안 해주면 자기들 마음대로 선거제도 개혁안 표결처리를 강행할 것처럼 얘기하고 있다"며 "이는 그동안 자유한국당이 주장해온 선거법 날치기 통과 주장을 사실로 입증해주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만에 하나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면 국회 정상화는 무산되고 그날로 20대 국회는 폐점휴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체제 정비와 함께 원내에서 경제와 민생문제에 집중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이 기력을 회복해 총선 전망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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