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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5G ‘전파 간섭 문제’ 대응 체계 구축


입력 2019.06.11 14:07 수정 2019.06.11 14:08        김은경 기자

‘제10차 한․중 전파국장회의’서 주파수 확보·전파 협력 약속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장(오른쪽)과 씨에양쉔 중국 전파국장이 10일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제10차 한-중 전파국장회의’에서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장(오른쪽)과 씨에양쉔 중국 전파국장이 10일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제10차 한-중 전파국장회의’에서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0차 한․중 전파국장회의’서 주파수 확보·전파 협력 약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 중국이 국경을 넘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전파 간섭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연락수단을 명확히 했다고 11일 밝혔다.

양국은 10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제10차 한․중 전파국장회의’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추가 주파수 확보를 위해 공동대응하고 전파 관련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파 관리와 5G 주파수 정책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5G 주파수 수요 폭증에 대비한 추가 주파수 확보를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잠재적인 주파수 조정 문제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 11월 개최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19)에서 논의될 관련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다음 회의는 2020년 한국에서 개최할 방침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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