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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추경, 사전 선거운동용…곳곳에 독소예산"


입력 2019.06.12 10:36 수정 2019.06.12 10:37        조현의 기자

"적자 국채만 3.6조인데 與 땜질추경 고집"

"적자 국채만 3.6조인데 與 땜질추경 고집"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정권의 총선공약 홍보를 지금부터 하겠다는 사전 선거운동용 추경"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추경안 곳곳에 독소예산을 끼워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로페이, 탈원전 가속 예산 등 이 정권의 고집불통 정책들을 추경으로 더 확대한 것 같다"며 "잘못된 정책을 땜질하는 추경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추경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추경에 적자 국채만 3조6000억원인데 잘못된 정책 실패의 땜질용 추경, 총선 사전 선거운동용 추경은 국민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국민의 상식과 민생이란 체를 들고 불필요한 추경 예산을 말끔히 걷어 내겠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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