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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독자 개발한 LNG화물창 설계기술 인증 받아


입력 2019.06.13 09:53 수정 2019.06.13 09:53        조인영 기자
12일 노르웨이 오슬로 현지에서 (왼쪽부터) DNV-GL그룹 레미 에릭슨 (Remi Eriksen)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이 대우조선해양 독자개발 LNG화물창 솔리더스에 대한 설계승인 인증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12일 노르웨이 오슬로 현지에서 (왼쪽부터) DNV-GL그룹 레미 에릭슨 (Remi Eriksen)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이 대우조선해양 독자개발 LNG화물창 솔리더스에 대한 설계승인 인증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우조선은 글로벌 선급협회인 DNV-GL로부터 독자 개발한 LNG화물창 설계기술 ‘솔리더스(SOLIDUS)’에 대한 적합 인증(General Approval for Ship Application)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솔리더스는 지난 2017년 대우조선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LNG 화물창이다. 이중 금속 방벽으로 안전성을 높였고, 독일 화학사 바스프(BASF)와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고성능 단열재를 적용, 일일 LNG 자연기화율(저장탱크 내 LNG 자연 증발률)을 낮췄다.

솔리더스는 국내 기자재 업체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관련 산업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근 대우조선 사장은“회사는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수준의 LNG기술력을 시장에 증명할 수 있게 됐다”며“기자재 업체를 포함한 대한민국 조선업 전체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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