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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제 5회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입학식 개최


입력 2019.06.13 17:07 수정 2019.06.13 17:41        이홍석 기자

저소득층 여성 대상 한국어·서비스·컴퓨터 교육 실시...취업기회 제공

5년간 총 550여명 수강...한-베트남 양국간 가교 역할 성공적 수행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맨 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1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즈엉성 ‘아우 꼬(Au Co)’ 연회장에서 진행된 '제 5회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입학식에서 정우진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맨 뒷열 왼쪽에서 여덟번째)와 함께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맨 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1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즈엉성 ‘아우 꼬(Au Co)’ 연회장에서 진행된 '제 5회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입학식에서 정우진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맨 뒷열 왼쪽에서 여덟번째)와 함께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저소득층 여성 대상 한국어·서비스·컴퓨터 교육 실시...취업기회 제공
5년간 총 550여명 수강...한-베트남 양국간 가교 역할 성공적 수행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은 12일 베트남 하이즈엉성 ‘아우 꼬’ 연회장에서 '제 5회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년간 아름다운교실 사업을 통한 현지 저소득층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이즈엉성 친선협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입학식은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와 정우진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총영사 겸 공사, 김진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장,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 르엉 반 꺼우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성장 등을 비롯한 '제 5기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입학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베트남 아름다운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15년부터 KOICA 및 굿피플과 공동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베트남 하이즈엉성 지역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실시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회계·컴퓨터·서비스·한국어·영어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아시아나항공의 특별 서비스 직업훈련과정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총 수강생 550여명중 약 200여명의 베트남 여성들이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을 비롯해 대형마트·보건소·초등학교 등지에서 사무직과 서비스직에 취업하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특히 이번 5회차 교육부터는 교육장소를 기존 ‘3∙8직업훈련센터’에서 하이즈엉성 대학으로 옮겨 더욱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업그레이드된 기자재를 활용해 교육이 진행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아름다운교실이 현지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한~베트남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 가교로서의 역할에 기여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대표적인 여성친화기업인 만큼, 향후에도 베트남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사랑의 집 짓기와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아동 보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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