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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2분기도 기저효과 이어져···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6.14 08:17 수정 2019.06.14 08:17        백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씨젠에 대해 “올해 2분기도 기저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씨젠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8억원으로 기저효과가 크겠으나 높아진 컨센서스(47억원)는 밑돌겠다”며 “영업이익률은 13.5%로 8.1%p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매출액은 282억원으로 컨센서스(292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상반기 이익 증가 폭보다는 낮으나 하반기도 양호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주력 제품인 올플렉스(Allplex)를 도입한 고객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매출액은 589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12.3%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률은 14.7%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10% 이상 마진을 회복하겠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하단에 있어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주가 상승은 상반기보다 못하겠지만 아직 차익 실현할 때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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