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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리얼리티 바이츠’ 전시 진행


입력 2019.06.14 10:16 수정 2019.06.14 10:17        최승근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Reality Bites: 리얼리티 바이츠> 전시를 진행한다.ⓒ시몬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전시를 진행한다.ⓒ시몬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테라스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서핑을 주제로 ‘유스 컬처(Youth Culture)’를 소개한다. 젊음과 반항을 상징하는 서핑과 1960~70년대 자유분방한 히피 문화가 어우러진 전시로, 서핑 관련 머천다이징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 공간 연출은 캘리포니아의 서핑 및 문화 예술을 대표하는 유명 서프 숍인 ‘말러스크 서프 숍(Mollusk Surf Shop)’과 함께 진행했다.

말러스크 서프 숍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서핑 용품 등을 판매하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단순한 매장을 넘어 아티스트들의 창작공간이자 패션 브랜드로 성장했다.

전시 음악은 전자음악가 ‘키라라’의 바다에 대한 동경을 담은 곡 ‘Virtual Surfing’을 사용하여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키라라는 제 58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에도 참여 중이다.

전시에서는 서핑 보드, 티셔츠, 포스터 등 서핑 관련 상품들은 물론, 서핑을 비롯해 당시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서프 뮤직(Surf music)’으로 시대를 풍미한 밴드 ‘비치 보이즈(Beach Boys)’, 캘리포니아와 하와이를 중심으로 서핑 풍경을 포착하던 거장 포토그래퍼 ‘르로이 그래니스(LeRoy Grannis)’, 세계 서핑 챔피언 출신의 뮤지션이자 영화감독인 ‘잭 존슨(Jack Johnson)’의 작품, 포토그래퍼 이차령의 연작 ‘The Coldest Day Of My Life’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가 진행되는 ‘라운지’ 외에도 시몬스 테라스 내 잔디밭 위에 서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느낌의 백사장이 마련된다. 마치 캘리포니아 해변가에서 촬영한 듯 한 인증샷까지 남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포토 스팟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시는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침대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10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시몬스 테라스 방문객은 모두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시몬스 테라스는 오픈 기념으로 진행한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전시 <장 줄리앙 : 꿈꾸는 남자>, 80-90년대 아날로그 디지털을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와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9월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6만 명을 돌파하는 등 명실상부한 ‘이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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