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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회장 “개성공단 재가동 위해 UN협력 절실”


입력 2019.06.14 15:19 수정 2019.06.14 15:22        김희정 기자

美 뉴욕서 조태열 유엔한국대사와 간담회

美 뉴욕서 조태열 유엔한국대사와 간담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 앞에서 세번째)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조태열 주UN한국대사를 만나 간담회를 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 앞에서 세번째)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조태열 주UN한국대사를 만나 간담회를 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개성공단 대표단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조태열 유엔한국대사를 만나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해 유엔과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13일 오후 7시(미국 뉴욕 현지시간)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삼덕통상 문창섭 회장(중기중앙회 부회장), 나인 이희건 대표(중기중앙회 남북경협위원장)과 함께 조태열 대사를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조 대사와 미국 연방하원 아태소위 '개성공단 설명회'의 성과와 국내 특파원 인터뷰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개성공단은 입주기업 123개중 118개가 중소기업이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협의 상징”이라며 “UN차원의 개성공단 제재면제 필요성과 함께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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