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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스웨덴 연결하는 ‘5G 고품질 영상 전송’ 시연


입력 2019.06.16 09:00 수정 2019.06.16 08:29        김은경 기자

‘스카이십’으로 스웨덴서 광화문 야경 감상

‘나를’로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영상통화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사장)과 호칸 셀벨 에릭슨엘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4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시스타(Kista) 연구소에서 진행된 시연 행사에서 광화문 상공에 떠있는 스카이십의 카메라를 조종하며 화면에 보이는 광화문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KT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사장)과 호칸 셀벨 에릭슨엘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4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시스타(Kista) 연구소에서 진행된 시연 행사에서 광화문 상공에 떠있는 스카이십의 카메라를 조종하며 화면에 보이는 광화문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KT

‘스카이십’으로 스웨덴서 광화문 야경 감상
‘나를’로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영상통화


KT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에 참여해 한국과 스웨덴을 5세대 이동통신(5G)으로 연결하는 ‘5G 스카이십(skyship)’과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narle)’을 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시스타(Kista) 연구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 국왕 외 정부 및 통신 분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양국 기업 간 기술 협력을 통해 5G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연이 진행됐다.

KT는 이날 서울과 스웨덴 스톡홀름을 실시간 연결해 지연 없는 원격 조종 시연을 선보였다. 광화문 광장 상공을 비행하는 5G 스카이십이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은 KT 5G 네트워크와 국제 회선을 통해 스톡홀름 행사장으로 실시간 전달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 국왕은 서울에서 비행 중인 5G스카이십의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서울의 야경을 감상했다.

또 KT는 5G 기반 영상통화 나를 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스웨덴을 5G로 연결하는 실시간 영상통화를 선보였다.

시연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웨덴 대표팀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한국외대 학생과 평창 5G 시범서비스 기술 개발 전 과정을 함께 했던 KT 직원이 참여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사장)은 “오랜 기간 이어온 한국과 스웨덴 양국 간 기술협력을 통해 5G 기술 성과를 선보인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제조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5G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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