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실종자 아직 3명…수색 계속


입력 2019.06.16 16:19 수정 2019.06.16 16:20        스팟뉴스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 3명을 찾는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15일(현지시간) 보트 3척과 구조대 12명이 사고지점인 머르기트 다리에서 하류로 30∼60km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했고 16일에도 4척을 투입해 40∼60km 지역을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수색에서는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11일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한 뒤 이튿날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110㎞ 떨어진 지점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수습했지만 사흘째 추가 발견 소식은 없다.

지난달 29일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대형 크루즈 바이킹 시긴호에 들이받힌 뒤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선장,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과 가이드 등 23명이 숨졌고, 3명은 실종 상태에 있다. 헝가리인 선장과 승무원도 숨졌다.

한편 허블레아니호 인양 후 사고지점인 머르기트 다리 아래로는 소형 유람선들의 통행이 재개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