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임시완, 군 휴가 123일 논란…소속사 "특혜 없었다"


입력 2019.06.17 13:32 수정 2019.06.17 13:32        부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군 복무기간 중 일반 병사의 2배 수준인 123일의 휴가를 받아 '특혜 의혹'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소속사가 "부당한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다.ⓒ데일리안 DB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군 복무기간 중 일반 병사의 2배 수준인 123일의 휴가를 받아 '특혜 의혹'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소속사가 "부당한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다.ⓒ데일리안 DB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군 복무기간 중 일반 병사의 2배 수준인 123일의 휴가를 받아 '특혜 의혹'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소속사가 "부당한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다.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임시완이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다"고 17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시완은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로 정기휴가 및 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돼 받은 위로휴가 외 특급전사 및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 등이다.

소속사는 "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를 포함해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소속사는 또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5주간의 군사 기초훈련을 마친 뒤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조교로 발탁됐다"면서 "입대 2개월 만에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될 정도로 성실히 군 복무를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근 초등학교에 재능기부 등을 통해 대민지원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했으며, 2019년 3월 27일 만기 전역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임시완의 군 복무 중 휴가 일수 세부내역 및 25사단 우수 조교 휴가 일수를 정리한 자료도 첨부해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