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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여전’ 여서정, 국제체조대회 신기술로 금메달


입력 2019.06.19 16:51 수정 2019.06.19 16:5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여서정 금메달. ⓒ 연합뉴스 여서정 금메달. ⓒ 연합뉴스

그야말로 부전여전이다. 여홍철 전 체조국가대표의 딸로 널리 알려진 여서정(17·경기체고)이 신기술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은 19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코리아컵 제주 국제체조대회’ 도마 여자부 경기서 1~2차 시기 평균 14.817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아권에서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던 여서정은 세계적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다시 한 번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여서정은 1차 시기서 난도 6.2점짜리 신기술에 성공, 15.100점을 얻었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도 14.533점을 받은 여서정은 평균 14.817로 1위를 확정했다.

여서정에 이어 지난해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우즈베키스탄의 옥사나 추소비티나가 14.550점으로 2위에 올랐고, 지난해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차지한 멕시코의 알렉사 모레노(14.367점)가 뒤를 이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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