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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정해인-한지민 키스에 수목극 1위


입력 2019.06.20 08:54 수정 2019.06.20 09:28        부수정 기자

9시대 편성 이후 첫 정상

로맨스 이어지며 화제

MBC의 9시대 드라마 첫 주자인 '봄밤'이 수목극 1위에 올랐다.방송 캡처 MBC의 9시대 드라마 첫 주자인 '봄밤'이 수목극 1위에 올랐다.방송 캡처

9시대 편성 이후 첫 정상
로맨스 이어지며 화제


MBC의 9시대 드라마 첫 주자인 '봄밤'이 수목극 1위에 올랐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봄밤'은 17회 5.0%, 18회 8.1%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한지민(이정인 역)과 정해인(유지호 역)이 서로를 향한 마음이 깊어지던 순간, 김준한(권기석 역)과 마주친 장면은 최고 시청률 11.5%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봄밤'은 그간 '단, 하나의 사랑'에 밀려 수목극 2위에 머물렀으나 극 중반을 넘어서며 정해인과 한지민의 로맨스에 깊어짐에 따라 시청자를 유입했다.

'봄밤'보다 한 시간 늦게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17회 6.8%, 18회 7.9%를 기록해 수목극 2위로 물러났다. SBS '절대그이'는 21회 2.0%, 22회 2.5%에 그쳤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호(정해인)는 자신을 찾아온 권기석(김준한)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정인(한지민)을 향한 감정을 무시하지 말 것을 단호하게 전하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정인 역시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는 권기석의 태도에 헤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전하며 허울뿐인 관계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랜 만남 동안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 그의 무심한 태도와 자만으로 인해 상처받은 그녀의 아픔을 드러낸 것.

쉽지 않은 이별로 마음이 복잡한 이정인은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거라는 말로 자신을 배려해주는 유지호의 따뜻함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정인과 유지호는 두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된 주변인들의 반대라는 현실에 또 한 번 부딪히기 시작했다. 권기석과의 이별을 들은 이정인의 부모님은 날선 반응을 드러냈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그녀의 갑작스런 고백에 냉랭한 기류가 맴돌았다.

유지호 역시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는 말로 이정인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의 부모님 역시 그를 향해 걱정 어린 시선과 반대의 의견을 내비쳐 두 사람의 앞으로가 순탄치 않을 것을 예상케 했다.

한편 유지호와 이정인은 주위의 반대에도 깊어진 마음을 고백하며 키스했다. 이후 기석이 두 사람과 마주쳐 긴장감을 높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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