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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올여름 선케어 트렌드 ‘무기자차’


입력 2019.06.20 10:03 수정 2019.06.20 10:03        이은정 기자

저자극·성분 관심에 매출 58%↑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케어 각광

올리브영 명동본점을 방문한 고객이 선케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명동본점을 방문한 고객이 선케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최근 한 달간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선케어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케어 제품 중에서도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주요 제품 매출이 58% 급격히 신장하며 전체 선케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기자차는 물리적으로 피부 표면에 막을 씌워 자외선을 반사하고,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는 자외선 차단제다. 화학 성분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유독 각광받는 추세다.

화장품 성분 안전성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선케어 시장에서도 저자극 무기자차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무기자차 제품으로 꼽히는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이 판매 1위에 올랐다. 또한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시카 선로션’, ‘메이크프렘 유브이 디펜스미 블루레이 선플루이드’ 등의 무기자차가 인기 제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화장품 구매 시 기능과 가격뿐만 아니라 구성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선케어 시장에서도 성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 라며 “올해에도 폭염과 강한 자외선이 예상되는 만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선케어 제품들이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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