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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측 "최정훈 경영개입설 사실무근, SBS 정정 보도"


입력 2019.06.21 16:28 수정 2019.06.21 16:28        이한철 기자
잔나비 측이 멤버 최정훈의 경영 개입 의혹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 결과를 공개했다. ⓒ 페포니뮤직 잔나비 측이 멤버 최정훈의 경영 개입 의혹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 결과를 공개했다. ⓒ 페포니뮤직

잔나비 측이 SBS ‘8뉴스’가 보도한 멤버 최정훈의 경영개입 의혹과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 조정 신청 결과를 전했다.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21일 “지난 5월 24일 SBS ‘8뉴스’에서 보도한 기사와 관련해 잔나비 멤버 최정훈의 부친이 언중위에 조정 신청을 했고, 부친의 회사 경영에 최정훈 형제가 참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SBS가 수용해 21일 정정 반론 보도를 게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언중위의 조정에 따른 것으로 언중위의 판결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해당 매체 또한 이를 이행하였기에 더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끝까지 믿어 주신 팬 분들께 거듭 감사드리고 열심히 음악 작업에 매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BS는 반론 보도를 통해 “해당 사업가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아들들이 경영에 개입한 것처럼 진술한 적은 있지만 아들들의 이름으로 주식을 명의신탁 한 것일 뿐 실질적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SBS ‘8뉴스’는 김학의 전 차관에게 수천만 원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사업가의 아들이 잔나비 멤버 최정훈이며 문제의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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