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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은퇴발표, 일본서 23일 기자회견


입력 2019.06.21 17:11 수정 2019.06.22 12:0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SNS 통해 은퇴 소식 전해

스페인 축구대표팀 출신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5·사간 도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 게티이미지 스페인 축구대표팀 출신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5·사간 도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 게티이미지

스페인 축구대표팀 출신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5·사간 도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토레스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결심을 밝히는 글을 남겼다.

그는 “중요한 소식이 있다”며 “흥미로웠던 18년이 지나고 내 축구 경력을 끝낼 때가 왔다”고 은퇴 의사를 드러냈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그는 2001년 프로에 데뷔했다. 2007년부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리버풀(잉글랜드)로 이적했다. 리버풀서 네 시즌을 보내는 동안 그는 총 142경기에 출전해 81골을 터트리며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첼시(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을 거친 토레스는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국가대표로는 2003년 데뷔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008년과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을 견인했다. A매치 통산 성적은 110경기 출전 38골이다.

유럽서 커리어를 마무리한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사간 도스로 이적해 일본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은 그는 올 시즌에는 11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기량이 한물 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토레스의 기자회견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도쿄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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