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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충격 전개…이진욱, 이하나 구하나


입력 2019.06.23 14:07 수정 2019.06.23 14:07        부수정 기자
OCN 토일극 '보이스3'가 충격 전개를 이어갔다. 방송 캡처 OCN 토일극 '보이스3'가 충격 전개를 이어갔다. 방송 캡처

'보이스3' 유승목이 목숨을 잃었고, 박병은의 다음 타깃은 이하나였다. 이진욱은 과연 이하나를 구할 수 있을까.

22일 방송된 OCN 토일극 '보이스3'에서 골든타임팀과 이진욱(도강우)은 유승목(나홍수)이 납치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빠르게 상황을 파악한 이하나(강권주)와 골든타임팀 무전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이진욱은 각자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승목 계장을 납치한 종범, 태항호(전창수)는 형사들의 추적을 따돌리고 폐건물이 있는 풍산 유원지에 도착했다.

박병은(카네키 마사유키)은 유승목에게 보란 듯이 "나 마지막으로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천국에 가면 유키코한테 안부나 전해줘요. 예?"라며 정체를 드러냈다.

꼼짝없이 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유승목은 태항호의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이 담긴 USB를 손에서 놓지 않았고, 때마침 이진욱이 도착했다. 그는 "강우야. 카네키 그놈이다"라고 알렸고, 이진욱 대신 태항호가 휘두른 칼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태항호는 그 길로 도주했다. 이진욱은 숨이 끊어진 유승목을 붙잡고 오열했다. 하지만 그는 형사들이 오기 전에 떠났고, 뒤늦게 도착한 출동팀 앞에는 싸늘한 주검이 된 유승목만이 있었다.

현장을 찾은 이하나는 그 충격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본청이 골든타임팀의 해체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 틈을 타 아무도 없는 병실로 들어온 박병은은 "우리 센터장님은 귀가 너무 예뻐요. 그 애도 센터장님처럼 귀가 참 예뻤는데"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와이어를 꺼냈다. 하지만 유승목이 죽은 후, 박병은을 계속 미행하던 이진욱 역시 병원에 있었다.

이진욱은 손목에 사메타(깨어났다)란 동일한 문신을 새긴 네 명이 공범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용우(후지야마 코이치)는 여동생이 살해당하고 신체 훼손까지 당하자 혐오 감정이 생겼고, 그 방어기제로 범죄를 저질러왔던 것.

골든타임팀을 지켜보고, 권율(방제수)의 후원자를 자처하던 노인은 바로 이용우의 삼촌 동방우(후지야마 사부로)였다. 다른 두 사람은 바로 유승목을 납치했던 태항호와 박병은. 이렇게 네 사람은 '옥션 파브르'라는 사업을 하면서 각자의 이익을 얻기 위해 서로를 도왔던 것. 과연 이하나를 해치려는 박병은을 이진욱이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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