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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성 대규모 여진 계속…닷새만에 규모 5.4 지진


입력 2019.06.23 11:13 수정 2019.06.23 11:13        스팟뉴스팀

중국 쓰촨성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8분 이빈시 궁(珙)현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날 오후 10시29분에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있었다.

이번 지진은 북위 28.43, 동경 104.77에서 발생했고, 진원은 지하 10㎞ 지점이다. 이빈시에서는 지난 17일 밤에 규모 6.0의 강한 지진이 일어난 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데 전날 발생한 지진은 여진 가운데 가장 강도가 높았다.

이빈시 창닝현에서는 지난 17일 일어난 지진으로 13명이 숨지고 약 220명이 다쳤다. 24만명이 피해를 입었고, 5만명이 긴급 대피했다. 주택 4만6000채가 크게 파손됐으며 일부 파손된 주택은 11만채에 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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