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류현진 경기 직관, 박찬호 우정 출연?


입력 2019.06.23 12:51 수정 2019.06.23 13:44        데일리안 스포츠 = 이충민 객원기자
류현진 경기에 박찬호가 등장했다. MBC 중계화면 캡처 류현진 경기에 박찬호가 등장했다. MBC 중계화면 캡처

'한국인 1호 메이저리거' 박찬호(46·은퇴)가 류현진(32·LA 다저스) 등판 경기에 깜짝 등장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3실점 했지만 수비진 실책으로 1자책점만 기록, 평균자책점은 종전 1.26에서 1.27로 소폭 상승했다. 불안한 가운데서도 6이닝을 책임지며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이날 반가운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류현진에 앞서 다저스에서 활약했던 대선배 박찬호가 현장에서 관전했다. 포수 뒤쪽 좌석에 앉은 박찬호의 모습은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MBC 김병현 해설위원은 중계 도중 "'투 머치 토커님'께서 관전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말씀하시느라 바쁘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이 말을 들었는지 경기 도중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다.

이어 김병현 위원은 "문자가 왔다. 말은 많이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