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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관광지 건물 붕괴 사고···17명 사망


입력 2019.06.23 14:21 수정 2019.06.23 14:21        스팟뉴스팀

캄보디아의 한 관광지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최소 17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오전 4시께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인근 해변에 있던 중국 기업 소유의 7층 건물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지금까지 이 건물에서 시신 17구를 수습하고 부상자 24명을 구조했다.

이 건물은 노동자들의 임시 숙소로 이용돼왔다. 붕괴 당시 건물에 50명 이상이 잠들어 있었다는 진술이 나와 당국이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국은 또 건물주와 건설업체 대표 등 중국인 4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이 위치한 시아누크빌은 한적한 어촌이었지만 최근 들어 관광지로 부상했다. 이에 중국계 카지노와 호텔이 잇따라 자리 잡기 시작했다. 건물이 갑자기 붕괴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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