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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한국GM 사장 "콜로라도 8월말, 트래버스 9월초 출시"


입력 2019.06.25 14:35 수정 2019.06.25 14:40        박영국 기자

"준중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국내 생산 판매 등 총 15종 신차 출시"

"준중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국내 생산 판매 등 총 15종 신차 출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왼쪽부터)과 줄리안 블리셋 GMI 사장,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이 올해 8~9월 출시 예정인 콜로라도 및 트래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GM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왼쪽부터)과 줄리안 블리셋 GMI 사장,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이 올해 8~9월 출시 예정인 콜로라도 및 트래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GM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SUV 트래버스의 출시 일정이 대략적으로 정해졌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25일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열린 디자인센터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올해 서울모터소에서 선보인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8월 말과 9월 초에 각각 출시할 예정”이라며 “출시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운 글로벌 준중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내년부터 한국에서 생산해 출시하는 등 총 15개 차종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켜 고객들의 선택권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5종의 신차가 출시되면 전체 판매에서 SUV 비중이 60% 이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내놨다.

콜로라도는 쉐보레 픽업트럭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정통 아메리칸 중형 픽업트럭으로, 견고한 풀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견인능력이 특징이다.

국내시장에 출시되는 콜로라도는 2열 좌석이 있는 크루 캡의 숏 박스 모델이다.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3259mm)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1170리터에 이르는 대용량 화물적재 능력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북미 인증 기준 최고 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2kg·m의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트래버스는 201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2세대 모델로, 쉐보레 패밀리룩을 적용해 역대급 차체 크기에 어울리는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연출한다.

국내 출시되는 트래버스에는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북미 인증 기준으로 최고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36.8kg.m의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미국 환경 보호청(EPA) 기준 고속연비 25MPG(약 10.6km/l), 도심연비 17MPG(약 7.2km/l)의 탁월한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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