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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유망서비스업에 5년간 70조원 정책금융 지원할 것”


입력 2019.06.26 09:09 수정 2019.06.26 09:09        이소희 기자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 200만원, 게임 결제한도도 폐지”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 200만원, 게임 결제한도도 폐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제18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제18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향후 5년간 유망서비스업에 7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서비스산업 발전이 절실하다”며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한국을 찾은 관광객의 쇼핑 활성화를 위해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를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하고, 화성 복합테마파크의 조속한 착공도 지원하겠다”고도 말했다.

또한 “게임업계 셧다운 제도의 단계적 개선을 추진하고 성인 월 50만원으로 설정된 결제한도도 폐지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추경안을 제출한 지 63일 경과됐다”면서 “정부는 그간 다각도의 정책 노력을 기울였지만, 추경을 통한 경기 하방리스크 대응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며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추가경정예산이 다음 달 초에 확정되면 3분기에 추경예산의 70%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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