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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매각 결국 무산...막판 협상 불발


입력 2019.06.26 11:10 수정 2019.06.26 11:21        김은경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넥슨코리아 로비.ⓒ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넥슨코리아 로비.ⓒ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의 매각이 최종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NXC 대표는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 매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김 대표는 올해 초 자신과 특수관계인, 개인 회사 와이즈키즈가 보유한 NXC 지분 전량 98.64%를 매물로 내놨다.

지난달 24일 매각 본입찰에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베인캐피털과 국내 PEF MBK파트너스 등 재무적투자자(FI)를 포함해 카카오, 넷마블 등 국내 게임 관련업체들이 뛰어들어들면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후 베인캐피털과 카카오가 탈락했고, 최근까지 매각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막판 가격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관계자는 “현재 매각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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