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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또 감소…4월 역대 최소 기록 경신


입력 2019.06.26 14:46 수정 2019.06.26 14:48        이소희 기자

4월 출생 2만6100명, 1년 전보다도 1700명 줄어

4월 출생 2만6100명, 1년 전보다도 1700명 줄어

4월 출생아 수가 2만6100명으로 전년 4월보다 1700명(-6.1%) 감소했다.

이는 1981년 월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37개월간 연속 낮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출생·사망 인구동태 건수 추이 ⓒ통계청 출생·사망 인구동태 건수 추이 ⓒ통계청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인구 1000명 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6.2명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모든 시·도가 유사하거나 감소했다.

4월 사망자 수는 2만3900명으로 전년 4월 보다 100명(0.4%) 감소했다. 조사망률은 5.7명이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 4월에 비해 서울, 광주 등 6개 시·도는 감소, 부산, 대구 등 8개 시·도는 유사, 경기, 충북, 전북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2200명이었다. 이 또한 1981년 집계 이후 4월 기준으로 최저 수치를 보였다.

4월 혼인 건수는 2만 건으로 1년 전보다 600건(2.9%) 감소했다.

반면 4월 이혼은 9500건으로 1년 전보다 800건(9.2%) 증가했다. 조이혼율은 2.3명이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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