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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전국 고교생에 EBS 콘텐츠 데이터요금 지원


입력 2019.06.28 09:54 수정 2019.06.28 09:55        김은경 기자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부가서비스 ‘무료’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2020년까지

이동통신 3사가 연말까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EBS 교육 콘텐츠 부가서비스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 사진은 SK텔레콤 모델이 ‘EBS 데이터팩 0원 프로모션’을 알리는 모습.ⓒSK텔레콤 이동통신 3사가 연말까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EBS 교육 콘텐츠 부가서비스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 사진은 SK텔레콤 모델이 ‘EBS 데이터팩 0원 프로모션’을 알리는 모습.ⓒSK텔레콤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부가서비스 ‘무료’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2020년까지


이동통신 3사가 연말까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EBS 교육 콘텐츠 부가서비스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

이통 3사는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EBS 교육 콘텐츠 데이터 지원을 전국 고등학생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통사 별 부가 서비스 상품명은 SK텔레콤은 ‘EBS 데이터팩’, KT와 LG유플러스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이다. 가격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월정액(VAT포함) 6600원, KT는 100원 저렴한 6500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출시한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EBS 애플리케이션(앱) 3종(EBSi 고교강의·EBS 중학+·EBS Math)을 시청할 경우, 하루에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다.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와 이통 3사는 고교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용료를 절반씩 맡아 지원하기로 했다.

혜택을 받으려면 7월 1일부터 각 이통사 대리점·지점·고객센터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한국 나이 17~19세(2001~2003년생)인 고객은 신청 시 이용료가 자동 지원된다.

한국 기준 17~19세가 아니지만 고교생인 경우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고교생은 2020년까지 혜택을 제공받는다.

프로모션 종료 후에는 고객이 원치 않는 이용료를 지불하며 계속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부가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자동 해지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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