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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4주 연속 하락…최고가 서울도 1500원대


입력 2019.06.29 06:00 수정 2019.06.28 22:06        조재학 기자

6월 넷째주 휘발유 값 ℓ당 1501.2원…경유 1363.7원

“美 원유재고 및 원유생산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 상승”

6월 넷째주 휘발유 값 ℓ당 1501.2원…경유 1363.7원
“美 원유재고 및 원유생산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 상승”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전국 휘발유 주간 평균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고가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91.3원을 기록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1.3원 내린 1501.2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용 경유는 지난주와 비교해 11.3원 하락한 1363.7원을 기록했으며, 실내용 경유는 전주보다 ℓ당 2.1원 내린 970.8원에 판매됐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ℓ당 14.3원 내린 1477.6원을 기록했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1원 하락한 1514.4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ℓ당 9원 하락한 1591.3원으로, 전국 평균가(1501.2원)보다 90.1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12.5원 내린 1473.5원에 판매됐으며,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17.8원, 전국 평균가보다 27.7원 낮았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전주 대비 ℓ당 8.4원이 내린 1384.3원을 기록했고, 경유는 1233.1원으로 2.8원 내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및 원유생산 감소, OPEC+ 감산 연장에 대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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