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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DMZ 회동' 언급에…靑 "대화 이뤄지길"


입력 2019.06.29 10:41 수정 2019.06.29 10:41        데일리안 오사카(일본) = 이충재 기자

고민정 대변인 "현재 확정된 것 없어…'대화 희망' 기존 입장"

고민정 대변인 "현재 확정된 것 없어…'대화 희망' 기존 입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선중앙통신

청와대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고 밝힌 것에 대해 "북미 간 대화가 이뤄지길 바라는 우리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현재 확정된 것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를 방문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청와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DMZ를 방문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방한 당시에도 문 대통령과 DMZ를 헬기로 동반 방문하려 했지만, 기상 문제 등으로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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