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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 첫 올스타 선정…한국인 4번째


입력 2019.07.01 07:28 수정 2019.07.01 12:4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 이어 올스타 선정

류현진(32·LA 다저스)이 생애 첫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 게티이미지 류현진(32·LA 다저스)이 생애 첫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 게티이미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생애 첫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발표된 MLB 올스타전 양대리그 투수와 야수 후보 선수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투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류현진은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한국인 빅리거로는 4번째로 올스타전에 나가게 됐다.

류현진은 KBO리그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해 올스타전에 나서는 첫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류현진의 올스타전 출전은 어느 정도 예견돼 있었다.

그는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1위에 올라 있다.

한편, 올스타전은 오는 10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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