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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6월 내수판매 8219대…전년비 15.1%↓


입력 2019.07.01 14:30 수정 2019.07.01 14:30        박영국 기자

상반기 내수 5만5950대, 수출 1만4327대 등 7만277대 판매

쌍용자동차는 6월 내수판매 8219대, 수출 2156대 등 총 1만375대(CKD 포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18.7% 감소했고, 수출도 25.5% 줄면서 전체적으로 17.5% 하락했다.

경기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판매는 풀체인지(완전변경)된 코란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줄었다.

티볼리는 20.4% 감소한 2940대, G4렉스턴은 33.7% 감소한 971대, 렉스턴 스포츠는 22.2% 감소한 3119대, 코란도 투리스모는 67.5% 감소한 75대를 국내 시장에서 팔았다.

신형 코란도는 구형이 판매되던 지난해 6월에 비해 289.5% 증가한 1114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상반기 누계실적은 내수 5만5950대, 수출 1만4327대 등 총 7만277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8.6% 늘었으나 수출은 8.2% 감소하면서 전체 증가율은 4.7%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간과 신형 코란도,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증가했으나 수출은 수출라인업 개편 진행 영향으로 부진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연이은 3차종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내수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베리 뉴 티볼리 등 신차에 대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과 본격적인 해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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