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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 9월 앙코르 공연 확정


입력 2019.07.02 17:53 수정 2019.07.02 17:53        이한철 기자
배우 민우혁과 전동석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을 이끈다. ⓒ 오디컴퍼니 배우 민우혁과 전동석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을 이끈다. ⓒ 오디컴퍼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9월 3일부터 9월 15일까지, 단 2주간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 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다.

이번 시즌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민우혁, 전동석 등 역대급 캐스팅을 선보이며 약 7개월의 대장정 동안 평균 객석점유율 98%, 2004년 초연 이래 누적 관객 수 14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5월 19일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지킬앤하이드'는 창원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투어에 돌입했으며 인천, 여수, 성남, 전주, 천안, 울산 공연 이후 다시 서울로 돌아와 전국투어 대미를 장식한다.

10개 도시 투어에 나선 '지킬앤하이드'는 여전히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흥행의 전설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앙코르 공연은 '지킬/하이드' 역의 민우혁과 전동석, '루시' 역의 윤공주, 아이비, 해나, '엠마' 역의 이정화와 민경아, '댄버스 경' 역의 김봉환, '어터슨' 역의 이희정 등 '지킬앤하이드'의 흥행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출연한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지킬앤하이드'에 너무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국 10개 도시 투어도 순항 중이다. 열화와 같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과 조금이라도 더 많은 관객 여러분을 만나 뵙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울 앵콜 공연을 결정했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킬앤하이드' 앙코르 공연티켓은 7월 10일부터 하나티켓,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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