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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아홉수’ 류현진, 5일 제구잡고 10승 도전


입력 2019.07.04 15:32 수정 2019.07.04 15:3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MBC스포츠플러스 5일 오전 9시50분 SD vs LAD 생중계

류현진(LA다저스)이 시즌 최악의 부진을 털고 10승에 재도전한다. ⓒ MBC스포츠플러스 류현진(LA다저스)이 시즌 최악의 부진을 털고 10승에 재도전한다. ⓒ MBC스포츠플러스

‘MLB 올스타전’ 선발로 낙점된 류현진(32·LA다저스)이 시즌 최악의 부진을 털고 10승에 재도전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5일 오전 9시5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4이닝 7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로 인해 류현진은 시즌 9승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류현진은 “제구가 가운데로 몰리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데 그런 것이 나온 것 같다. 빨리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선발로 출격한다.

MBC스포츠플러스 송재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은 다양한 볼 배합으로 타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투수다. 하지만 쿠어스필드에서 체력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제구 컨트롤이 되지 않았다”면서 제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5일 애리조나전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이 이번 선발등판에서 아홉수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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