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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비강남권까지 확대된 서울 집값 상승세…전주대비 0.07%↑


입력 2019.07.05 16:25 수정 2019.07.05 16:27        이정윤 기자
서울 재건축·일반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부동산114 서울 재건축·일반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부동산114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고 그 영향력이 비강남권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번 주는 매수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며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의 전환 동향이 감지됐다. 집값이 바닥권을 벗어났다는 인식에 ‘내 집 마련’ 실수요가 거래에 나서자 매도자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이는 분위기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0.18%)와 일반 아파트(0.05%) 모두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매매가격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가세하면서 ▲송파(0.15%) ▲강남(0.14%) ▲양천(0.13%) ▲강동(0.12%) ▲노원(0.10%) ▲서초(0.07%)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25개구 가운데 도봉(-0.02%)은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실거주 수요가 거래에 나서면서 ▲분당(0.04%) ▲김포한강(0.01%) ▲위례(0.01%) 순으로 올랐다. 반면 ▲평촌(-0.04%) ▲동탄(-0.03%) ▲일산(-0.01%)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11%) ▲부천(0.07%) ▲구리(0.05%) ▲수원(0.03%) ▲용인(0.03%) 순으로 오른 반면 ▲이천(-0.12%) ▲평택(-0.07%) ▲시흥(-0.07%)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서울과 신도시가 각각 0.02%, 0.01% 오른 반면 경기‧인천은 0.01%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성북(0.14%) ▲강남(0.10%) ▲종로(0.08%) ▲강서(0.07%) ▲광진(0.02%) 순으로 올랐다. 반면 ▲관악(-0.10%) ▲도봉(-0.01%) ▲구로(-0.01%)는 하락했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11%) ▲분당(0.06%) ▲동탄(0.05%) 순으로 올랐고, ▲일산(-0.11%) ▲산본(-0.03%)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용인(-0.18%) ▲시흥(-0.08%) ▲평택(-0.08%) ▲고양(-0.04%) ▲군포(-0.03%) ▲남양주(-0.01%) 등이 하락했다. 반면 ▲광명(0.11%) ▲양주(0.10%) ▲안양(0.07%)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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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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