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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윤시윤, 앞으로 10년이 기대되는 이유


입력 2019.07.07 09:09 수정 2019.07.07 09:11        부수정 기자
정통사극 '녹두꽃'으로 농도 짙은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윤시윤이 올해 데뷔 10년 차에 접어들었다.ⓒ모아엔터테인먼트 정통사극 '녹두꽃'으로 농도 짙은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윤시윤이 올해 데뷔 10년 차에 접어들었다.ⓒ모아엔터테인먼트

정통사극 '녹두꽃'으로 농도 짙은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윤시윤이 올해 데뷔 10년 차에 접어들었다.

윤시윤은 2009년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준혁학생으로 등장해 풋풋한 고등학생을 연기했다. 잘생긴 외모와 순애보의 모습을 보여준 그는 금세 호감도 높은 배우로 자리 잡았다.

신인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KBS 2TV '제빵왕 김탁구'(2010)의 주인공을 맡아 기대 이상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붕 뚫고 하이킥'때와 다르게 깊은 감정선을 보여줬고, 드라마 또한 최고 시청률 49.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윤시윤의 인생작으로 꼽힌다.

이후 윤시윤은 쉬지 않고 배우의 길을 달려 탄탄한 필모그래프를 쌓아왔다. tvN '이웃집 꽃미남'(2013)에서 발랄한역을 소화했다. 이후에도 중국 드라마 '해피누들'(2013), KBS2 총리와 나'(2013)에 출연하며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지난 2014년 해병대로 군입대를 한 윤시윤은 만기 전역 후 안방극장과 예능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 나갔다. JTBC '마녀보감'(2016)에서 열혈 청춘 허준으로 분해 처음 도전하는 사극을 소화했다.

MBC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JTBC 'KBS2'(2017)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캐릭터들을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2018)에서 윤시윤의 진가는 제대로 드러났다. 이 드라마는 당시 지상파를 제외한 종합편성채널 4사 및 케이블 채널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윤시윤의 몰입도 높은 연기는 뜨거운 호응을 얻어내며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2018)에서는 생에 첫 1인2역에 도전한 윤시윤은 깡패와 판사를 동시에 연기했다.

윤시윤은 현재 SBS '녹두꽃'에 출연하고 있다. 누구보다 큰 변화를 겪으며 수많은 감정을 쏟아내야 하는 백이현을 오롯이 표현한다.

소속사 모아엔터테인먼트는 "윤시윤은 연기할 때 누구보다 열정적"이라며 "10년 동안 매번 색다른 캐릭터로 한계 없는 변신을 보여주며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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