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역대 1위’ 다니 알베스, 뒤쫓는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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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7월 23일 22:56:59
    ‘트로피 역대 1위’ 다니 알베스, 뒤쫓는 메시
    개인 통산 역대 1위인 41번째 트로피
    현역 중에서는 34회 메시가 추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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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7-12 00:05
    김윤일 기자(eunice@dailian.co.kr)
    ▲ 개인 통산 4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다니 알베스. ⓒ 게티이미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보유 중인 다니 알베스(PSG)가 개인 통산 41번째 우승을 경험했다.

    알베스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이번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알베스는 파라과이와 8강전에서 후반 37분 교체 아웃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고, 대회 MVP에 올랐다.

    3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활약이다. 특히 알베스는 체력 소모가 가장 많은 풀백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변치 않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먼저 국가대표에서는 월드컵만 빼고 우승 가능한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2007년과 12년이 지난 이번 대회 등 총 2회 우승을 차지했고,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2009년과 2013년 우승에 힘을 보탰다.

    클럽은 더욱 화려하다.

    2001년 브라질 리그 바이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알베스는 세비야,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그리고 PSG를 거치면서 우승을 경험하고 있다.

    알베스 커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팀은 역시나 전성기를 함께 보낸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에서의 8년간 리그 6회, 국왕컵 4회, 스페인 슈퍼컵 3회를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을 각각 3회씩 총 23회에 기여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에도 빅리그에 몸담고 있는데 하필 이적한 팀들이 해당 리그 최강자들인 유벤투스, PSG였고 우승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리그 우승은 2014-15시즌(바르셀로나)부터 이번 시즌까지 5년 연속 맛보는 중이다.

    알베스가 5개 클럽서 41회 우승을 경험했다면, 우크라이나의 골키퍼 영웅 올렉산드르 숍콥스키는 디나모 키예프 한 곳에서만 36번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1993년 프로에 데뷔해 23년간 프로 생활을 했고, 국가대표에서의 무관이 눈에 띈다.

    ▲ 개인 통산 우승 트로피 역대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가장 주목할 선수는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라이언 긱스와 함께 34회로 역대 공동 4위에 올랐다.

    메시는 아직도 신계 공격수로 불리는데다 바르셀로나를 떠날 일이 없어 보여 알베스의 최다 우승 기록을 따라잡을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메시는 과거 팀 동료였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제치고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우승 선수로 올라섰으나 전체 커리어에서는 여전히 1개의 트로피가 모자라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니에스타가 월드컵(1회)과 유럽선수권(2회) 등 국가대표에서 3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수집했기 때문이다. 반면, 메시는 여전히 국가대표 무관이다.[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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