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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케미칼서 염소가스 누출…경증환자 22명 발생


입력 2019.07.10 16:57 수정 2019.07.10 16:58        스팟뉴스팀

염소가스 제조 중 중화탑 오작동 추정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로 22명의 경증환자가 발생했다.

10일 구미소방서와 구미시에 따르면 오전 8시 54분께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약 22여명이 메스꺼움과 어지러움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구미시는 "과충전된 차염산나트륨을 저장소로 옮기던 중 농포도화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미시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염소가스 누출 양, 누출 시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구미케미칼에서는 지난 2013년 3월에도 염소가스 누출로 160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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