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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주대환 사퇴, 혁신위 결정 불복하는 모양새"


입력 2019.07.12 11:05 수정 2019.07.12 11:06        이동우 기자

"조속한 시일내 위원장 인선하겠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2일 전날 주대환 혁신위원장 사퇴와 관련해 "1차 혁신안 의결 직후 위원장 사퇴 기자회견을 연 것은 혁신위가 내린 결정을 불복하는 모양새"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의 구성을 보면 최고위원이 추천한 위원들은 오히려 소수인데도 마치 최고위가 배후에서 혁신위를 좌지우지 했다는 사실과 다른 말로 당내 갈등을 부추겨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간 논의 끝에 어렵게 출발한 혁신위가 위원장 사퇴로 자초하는 일은 상상하면 안 된다"며 "조속한 시일내 위원장을 인선해 정상적 활동 이어갈 수 있도록 당 지도부 책임 지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후 혁신위원장 인선에 대해 "모두가 어떻게 혁신위원회를 정상적으로 가동 시킬까 고민하고 있다"면서 "손학규 대표도 그 부분에 대해 고민이 있는 것 같다. 다시 의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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