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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출루’ 추신수, 후반기 산뜻한 출발


입력 2019.07.12 14:49 수정 2019.07.12 14:4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3경기 연속 멀티 히트 달성

추신수가 후반기 첫 경기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 게티이미지 추신수가 후반기 첫 경기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 게티이미지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후반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멀티 히트 행진을 이어나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1(323타수 94안타)가 됐다.

추신수는 1회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후속 딜라이노 디실즈의 좌전 2루타 때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선취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텍사스는 1회에만 3점을 더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초반부터 대량득점으로 타순이 한바퀴 돌면서 추신수는 1회 2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0으로 앞선 3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사 1, 2루에서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이 타구에 불규칙 바운드가 일어나며 휴스턴 유격수 알렉스 브레그먼이 턱을 맞아 그대로 경기장을 떠났다.

추신수는 6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깨끗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8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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