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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베이싱어 “한국, 개 식용으로 사육하는 유일한 나라”


입력 2019.07.12 18:08 수정 2019.07.12 18:12        이한철 기자
초복인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도살금지공동행동 주최로 열린 개 도살 반대 집회에서 동물권 운동가로 알려진 헐리우드 배우 킴 베이싱어(왼쪽)가 희생된 강아지 형상의 모형을 두고 장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초복인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도살금지공동행동 주최로 열린 개 도살 반대 집회에서 동물권 운동가로 알려진 헐리우드 배우 킴 베이싱어(왼쪽)가 희생된 강아지 형상의 모형을 두고 장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동물권 운동가로 활동 중인 배우 킴 베이싱어가 ‘2019 복날추모행동’ 집회에 참여해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 심사 및 통과를 촉구했다.

킴 베이싱어는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과 동물을위한마지막희망(LCA) 등 개도살금지공동행동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개 도살 금지’ 문구가 적힌 검정색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다양한 퍼포먼스에 동참했다.

킴 베이싱어는 “한국은 개 농장이 있는 유일한 국가”라고 지적하며 “한국인이 개 식용을 중단함으로써 전 세계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엔 영향력 있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분들이 용기를 갖고 담대하게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한편, 킴 베이싱어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97년 ‘L.A. 컨피덴셜’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대표 작품으로는 ‘배트맨’, ‘8마일’, ‘센티넬’ 등이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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