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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RF 중계기 상용망 연동 완료


입력 2019.07.14 09:00 수정 2019.07.14 08:07        김은경 기자

인빌딩 커버리지 구축 본격화

LG유플러스 직원과 디비콤 관계자가 5세대 이동통신(5G) 중계기를 설치하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과 디비콤 관계자가 5세대 이동통신(5G) 중계기를 설치하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LG유플러스
인빌딩 커버리지 구축 본격화

LG유플러스는 디비콤과 5세대 이동통신(5G) 무선주파수(RF) 중계기와 초소형 중계기를 개발, 상용망 연동을 완료하고 중소형 건물 등을 중심으로 설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중계기는 5G 기지국 전파가 도달하기 어려운 중소형 건물, 지하 주차장, 소호(SOHO) 등에 설치해 5G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RF 중계기는 주로 중소형 규모의 건물에 설치되고 초소형 중계기는 소호 등에 적합하다.

LG유플러스는 공간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중계기를 초소형으로 개발하고 광전송라인 연결 없이 무선으로 기지국과 5G 전파를 송수신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RF 중계기와 초소형 중계기에 감시용 모듈을 탑재했다. 현장 출동 없이도 원격으로 중계기의 출력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어 장애 발생 시 신속한 확인과 점검, 대응이 가능하다.

노키아·삼성·화웨이 등 모든 5G 기지국 장비와 연동 가능하도록 개발돼 전국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다.

윤오한 LG유플러스 엑세스담당은 “이번 5G RF 중계기 개발 및 현장 서비스로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활성화 및 다양한 5G 장비군 확보로 5G 인빌딩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갈 수 있게 됐다”며 “건물 안에서도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5G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규모 건물 등을 중심으로 구축을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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