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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인천-상하이 국적 LCC 정기노선 첫 운항


입력 2019.07.14 09:18 수정 2019.07.14 09:24        이홍석 기자

12일 21시30분 첫 출발...취항 기념 탑승객에 여행토퍼 증정

상하이 운항 시작으로 정저우·장가계·하이커우 등 中 노선 집중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14번 탑승게이트에서 인천-상하이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하며 첫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무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14번 탑승게이트에서 인천-상하이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하며 첫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무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이스타항공
12일 21시30분 첫 출발...취항 기념 탑승객에 여행토퍼 증정
상하이 운항 시작으로 정저우·장가계·하이커우 등 中 노선 집중


이스타항공이 12일 오후 인천-상하이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후 8시20분 인천국제공항 탑승게이트 앞에서 인천-상하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상하이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상하이 노선의 운항스케줄은 매일 주 7회 운항으로 출국편(ZE871)은 오후 9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기준 오후 10시30분 도착하며, 귀국편(ZE872)은 오후 11시30분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인천-상하이 노선의 첫 운항을 기념해 탑승 게이트 앞에서 중국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고객들의 탑승 안내를 진행하고 첫 탑승을 기념해 상하이 여행의 추억을 멋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여행 토퍼를 증정했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은 지난 5월 국적사 중국 운수권 배분 이후 첫 번째 취항 노선으로 기존 대형항공사(FSC) 대비 평균 20~40% 저렴한 가격으로 운임을 책정하고 시즌별 탄력적인 운임을 제공해 고객들의 항공편의와 수요 증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상하이 신규취항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인천-정저우 9월에는 청주-장가계와 하이커우 노선의 취항을 준비하며 하반기 중국 노선을 통한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인천-상하이 노선 진입으로 이용객들은 편의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앞으로 상하이를 찾는 단체, 개별 관광수요와 비즈니스 여행객의 니즈까지 잡을 수 있도록 현지 관광 상품과 연계한 상품구성은 물론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오는 21일까지 인천-상하이 신규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특가 이벤트를 통해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가 5만59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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