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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쳤다하면 장타” 강정호, 컵스전 1타점 2루타


입력 2019.07.15 09:02 수정 2019.07.15 09:0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전날 홈런 이어 2루타로 2경기 연속 장타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다. ⓒ 게티이미지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다. ⓒ 게티이미지

‘킹캉’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79에서 0.181(149타수 27안타)로 소폭 올랐다.

전날 컵스 에이스 존 레스터를 상대로 홈런을 쳐내는 등 후반기 들어 활발한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강정호는 이날은 클린업 트리오에 포함돼 또 한 번 장타를 기록했다.

2회 초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에 그친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렸다.

피츠버그가 2-1로 앞선 3회 초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컵스 좌완 선발 호세 킨타나를 상대로 좌월 2루타를 기록하며 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8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8로 패하며 컵스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줬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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