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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ELS 미상환 발행 잔액 76.1조원⋯직전 반기比 23.7%↑


입력 2019.07.17 10:24 수정 2019.07.17 10:28        최이레 기자

발행 금액 기준 해외지수 ELS 증가⋯증권사 별 삼성증권 최다 발행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올해 상반기 ELS(주가연계형증권, ELB포함) 미상환 발행 잔액은 76조1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2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ELS 발행 금액은 47조6000억원으로 23.7% 늘었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39조68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82.0%를 차지하며 15.5%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가 기초자산인 ELS(지수형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91.2%(43조4168억원)를 차지했고,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7.2%(3조4268억원) 수준을 나타냈다.

발행금액 기준으로 해외지수 ELS는 증가한 반면 국내지수 ELS는 감소했다.

해외지수ELS 중 유로스탁스50(Euro stoxx50)지수 ELS가 35조3594억원 발행돼 직전 반기 20조1155억원 대비 75.8% 늘었고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ELS가 32조1869억원이 발행돼 106.1%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지수인 KOSPI 200 ELS는 10조4187억원 발행, 40.9%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상위 5개 증권사의 발행액은 28조1000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59.2%를 기록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삼성증권이 6조4501억원, KB증권 6조2611억원, 한국투자증권이 5조8412억원을 각각 발행했다.

미상환 발행 잔액의 경우 76조1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23.7% 늘었다. 올해 6월말 기준 ELS(ELB 포함) 미상환 발행 잔액은 76조1685억원으로 2018년 6월 말 63조8324억원 대비 19.3% 증가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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