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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4DX, 천만 '알라딘' 기록 깰까


입력 2019.07.17 11:25 수정 2019.07.17 11:25        부수정 기자
디즈니 기대작 '라이온 킹' 4DX가 드디어 오늘 스크린으로 출격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즈니 기대작 '라이온 킹' 4DX가 드디어 오늘 스크린으로 출격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즈니 기대작 '라이온 킹' 4DX가 드디어 오늘 스크린으로 출격한다.

17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라이온 킹' 4DX는 개봉날인 이날 '알라딘' 4DX 사전 예매율의 2.5배를 넘는 기록으로 시작했다. 이미 개봉 전 누적 예매량만 약 4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라면 '알라딘'의 4DX 오프닝 기록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온 킹' 4DX는 OST 음악의 흥겨움에 웅장한 스케일까지 곁들였다. 먼저 오프닝 장면에서 등장하는 곡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Circle Of Life'는 영화 시작부터 설렘 지수를 극대화한다.

이어 디즈니 역사상 최고의 빌런으로 꼽히는 스카의 야망이 드러나는 'Be Prepared' 장면에서는 4DX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부한 환경 효과와 함께 사바나 초원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대미는 긍정의 아이콘 품바와 티몬 콤비와 함께 본격적으로 흥을 장전하는 'Hakuna Matata' 장면으로 절로 댄스어롱을 유발시킨다. 피톤치드향 내음 가득한 정글을 느끼며 4DX 모션체어와 함께 '품바 댄싱모션'을 즐겨 보자.

'Hakuna Matata'로 흥을 장전했다면 본격적으로 즐거움이 폭발할 'The Lion Sleeps Tonight'에는 '동물들의 발걸음, 움직임에 맞춘 통통 튀는 4DX 모션과 환경효과가 집중 연출된 '사바나 라이딩'의 재미를 더해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세기의 스타 비욘세와 도날드 글로버의 듀엣으로 듣는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부분까지 감미로운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는 심바와 날라의 특별한 순간을 섬세한 4DX 모션과 함께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4DX와 '알라딘'이 OST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한 4DX 리드미컬 모션으로 새로운 관람 트렌드 댄스어롱(4DX 모션체어 싱어롱)을 만들어냈다면 '라이온 킹'은 심바와 함께 드넓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4DX '사바나 라이딩'으로 올 여름 잊지 못할 엔터테이닝 요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물들의 움직임을 재미나게 표현해낸 4DX 모션은 남녀노소 동심을 자극하며, 시원하게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과 비눗 방울(버블)은 레트로 감성까지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극장 안에 가득 퍼지는 시원한 바람이 선사하는 공간감은 물론, 숲 내음 가득한 피톤치드 향기가 올 여름 무더위와 스트레스까지 잊게 할 기분까지 전할 것이다.

한편 4DX는 CJ 4DPLEX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으로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연 포맷이다.

전세계 65개국 658개관에서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광주터미널, 센텀시티, 천안터미널 등 5개 4DX with ScreenX통합관을 포함해 전국 34개 CGV 4DX관이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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