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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폰, 2023년 전체 휴대폰 판매량 51% 차지”


입력 2019.07.18 17:52 수정 2019.07.18 17:53        김은경 기자

가트너, 내년부터 저렴한 5G폰 출시로 보급화

올해 출하량 3.8% 하락…교체 주기 증가 영향

서울 강남구 SM타운 ‘케이팝 스퀘어’ 외벽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기 광고가 나오고 있는 모습.(자료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SM타운 ‘케이팝 스퀘어’ 외벽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기 광고가 나오고 있는 모습.(자료사진)ⓒ연합뉴스
가트너, 내년부터 저렴한 5G폰 출시로 보급화
올해 출하량 3.8% 하락…교체 주기 증가 영향


오는 2023년에는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이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18일 자료를 통해 “내년 5G 기능을 탑재한 휴대폰 매출이 전체 휴대폰 매출의 6%를 차지할 것”이라며 “2023년에는 5G폰이 전체 매출의 51%를 차지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판매량 둔화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저렴한 5G폰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5G가 보급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전체 휴대전화 시장 출하량은 3.8%, 스마트폰 판매량은 2.9%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점쳐졌다.

란짓 아트왈 책임연구원은 “현재 휴대전화 시장의 출하량은 17억대 규모로 19억대 규모였던 2015년보다 10%가량 낮아졌다”며 “휴대전화가 완전히 새로운 활용성·효율성·경험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사용자들은 휴대전화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것으로 결과적으로 디바이스 교체 주기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가 휴대전화의 교체 주기는 현재 2.6년에서 2023년 2.9년으로 늘어날 것으로 가트너는 예상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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