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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쇼’ 싸이, 논란·태풍 이중고…인터파크 “전액 환불 가능”


입력 2019.07.18 17:37 수정 2019.07.18 17:37        이한철 기자
인터파크 측이 싸이의 흠뻑쇼에 대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피네이션 인터파크 측이 싸이의 흠뻑쇼에 대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피네이션

'월드 스타' 싸이의 브랜드 콘서트 '2019 싸이 흠뻑쇼'가 최근 불거진 논란과 태풍 예보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3일 수원을 시작으로 열리고 있는 '싸이 흠뻑쇼' 전국투어 티켓을 취소했거나 취소를 문의하는 글이 쏟아졌다.

이에 티켓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인터파크 측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인터파크 측은 "아티스트 개인 이슈로 환불을 요청하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연 일자에 다라 취소 가능 시간에는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공연은 취소 일자에 따라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지만, 싸이 공연만을 예외로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싸이는 현재 각종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이 때문인지 19일 부산 사직 아시아드 부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는 잔여석이 남아있는 상태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해당 공연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논란 이후 취소 물량이 나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북상 중인 태풍 다나스도 걱정거리다. 싸이는 태풍 영향권에 들면 부산 공연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싸이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부산지역에 대한 기상예보가 시시각각 다소 유동적이라 공연 당일 오전 예보에 따라 약속대로 진행할 수도, 만에 하나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라면 약속 날짜를 변경할 수도 있다. 저희는 약속대로 진행된다고 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자리에 싸이가 동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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