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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文대통령-5당 대표 "日조치는 부당한 경제보복", 민주노총 총파업 1만2천여명 참여…전체 조합원 중 1% 등


입력 2019.07.18 21:00 수정 2019.07.18 21:00        스팟뉴스팀

▲文대통령-5당 대표 "日조치는 부당한 경제보복"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18일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문 대통령과 여야5당은 이날 청와대에서 회동한 후 공동발표문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자유무역 질서에 위배되는 부당한 경제보복이며, 한일 양국의 우호적·상호 호혜적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조치라는데 정부와 여야는 인식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총파업 1만2천여명 참여…전체 조합원 중 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18일 총파업에 1만2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민주노총의 총파업 참여 인원은 50여개 사업장 소속 1만2000여명으로 파악됐다. 전체 민주노총 조합원이 100만명을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1% 정도다. 총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은 대부분 민주노총의 주력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소속이다. 이중 대형 사업장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등으로, 이들 조선 업종은 기업결합, 구조조정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기준금리 '깜짝 인하'…올해 중 또 내릴까 '관심'(종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했다. 우리 경제를 둘러싼 악재가 쌓이면서 성장률이 예상을 밑돌고 있는데 따른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제 관심은 한은이 올해 금리를 한 차례 더 낮출지 여부에 모아지고 있다. 한은은 18일 서울 세종대로 본부에서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75%에서 1.50%로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올린 뒤 올해 들어 5월 회의까지 동결 기조를 이어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근 청와대에 사의 표명"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또 한번 부인했다. 최 금융위원장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내각개편이 큰 폭으로 검토되고 있는데 인사권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사임했다"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김상조 정책실장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일 할때 업무협조가 잘됐다"며 "두 부처가 밀접한 관계를 있는 만큼 현재 공석인 공정거래위원장과 새로운 금융위원장이 긴밀한 협조를 이룰 수 있도록 자리에서 물러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금은 부동산 초양극화 시대…서울은 쏠림, 규제 폭탄은 지방만
9·13부동산대책 등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지난해 폭등했던 서울 집값은 진정세로 돌아섰다. 히지만 오히려 규제 직격탄을 맞은 곳은 서울이 아니라 지방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과 지방 부동산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로의 쏠림 현상은 더 짙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서울과 경기도, 5대광역시의 아파트 중위가격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갈수록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4-2공장 공동생산키로…물량 '숨통'
노조에 발목이 잡혔던 현대차 팰리세이드 생산이 오는 8월 중순부터 크게 늘어난다. 현대자동차는 울산 4공장에서 생산 중인 대형SUV 팰리세이드를 2공장에서도 공동생산하기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사는 이와 관련된 최종 합의를 19일 고용안정위원회 본회의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2공장 공동생산에 반대하던 4공장 노조 대의원회가 현대차 노조 집행부(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설득에 따라 결국 조건부로 수용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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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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