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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티스틱 대표팀, 프리 콤비네이션 결선행 '쾌거'


입력 2019.07.18 22:31 수정 2019.07.18 22:3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예선 11위로 결승 진출

아티스틱 수영 부문 결승행은 10년 만의 성과

한국 아티스틱 수영대표팀.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국 아티스틱 수영대표팀.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국 아티스틱 수영 대표팀이 사상 첫 출전한 프리 콤비네이션에서 세계선수권 결승에 진출했다.

아티스틱 수영 대표팀은 18일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팀 프리 콤비네이션 예선에 출전, 총점 77.7점으로 11위에 랭크, 12개팀이 연기를 펼치는 결승에 올랐다.

팀 결성 1년여 만인 지난달 열린 캐나다오픈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던 대표팀은 사상 최초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이날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이 세계선수권 아티스틱 수영 부문에서 예선을 통과한 것은 지난 2009년 로마 대회 솔로 종목에 이어 10년 만이다.

16개팀 중 7번째로 나선 대표팀은 '정글북'을 주제로 다양한 동물을 상징하는 수영복을 입고 연기를 펼쳤다. 수행 점수 23.1점에 예술 점수 30.8점, 난도 점수 23.8점을 받았다.

10명까지 한 팀으로 출전할 수 있는 프리 콤보는 개인 종목과 팀 종목이 결합된 형태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연기가 가능하다.

예선 1위는 아티스틱 수영 최강국으로 꼽히는 러시아가 차지했다. 2위 중국, 3위 우크라이나.

한편, 아티스틱 수영 팀 프리 콤비네이션 결선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수영 경기장서 열린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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